포도막염의 정확한 진단 중요!

포도알처럼 둥근 공막의 안쪽인 맥락막,
수정체 옆의 모양체, 동공을 만드는 홍채를
모두 부를 때 포도막이라 합니다.
이러한 조직에 외부의 균이나 염증을 유발하는 항원단백질이 안구 내로 들어와서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포도막염이라고 합니다. 포도막염이 발생하면 충혈, 통증, 시력저하, 비문증, 눈물흘림, 눈부심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.
  • · 포도막염의 원인은 다른 질환과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질환이 없이 오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. 대부분의 포도막염은 비감염성으로 자가면역체계의 이상, 즉 내몸의 면역세포가 정상 포도막을 적으로 간주하고 공격하여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전신적인 자가면역질환과 관련성이 많습니다.
  • · 염증성 장질환의 일종인 베체트병에 의해서는 대개 만성 포도막염이 발생합니다. 혈관순환 장애가 생겼을 경우에도 포도막염이 발생하게 됩니다. 류마티스 관절염 등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에 동반되기도 합니다.
  • · 포도막염은 한번 왔다가 재발 없이 낫는 경우, 자주 재발되는 경우, 합병증까지 올 정도로 심한 경우 등 환자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. 정확한 진단 하에 필요한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.
  • · 포도막염의 합병증으로는 백내장, 녹내장 등이 있으며 중간이나 후부 포도막염의 경우에는 황반이 부어 시력이 떨어지고 심하면 실명이 될 수 있습니다.

다른 안질환과 포도막염 감별 진단 중요

  • 안구 내 발생 위치에 따라 전(앞) 포도막염, 중간 포도막염, 후 포도막염으로 나뉩니다.
  • 앞 포도막염이 발병하면 갑자기 눈이 시리고 아프며 충혈되어 앞이 흐려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결막염과 혼동되기도 하지만 눈곱이 없는 편입니다. 그 밖에 눈물이 자꾸 나지만 보이는 데는 지장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.
  • 시력저하와 벌레 같은 것이 눈앞에 보이는 비문증이 크게 나타나면 중간 포도막염을, 시력이 주로 떨어지고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면 후 포도막염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.
  • 포도막염은 증상에 의해 결막염이나 황반변성 등 다른 안질환과 혼동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는 의료진에게 진료를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.

리지안안과의 포도막염 여부와
상태에 대한 정밀검사

  • · 안저촬영
  • · 형광안저검사
  • · 안광학 간섭 단층촬영기(OCT)
  • · 디지털 안저촬영기
  • · 세극등 검사

리지안안과의 포도막염 치료와 관리

  • · 염증의 정도에 따라 스테로이드 안약 또는 먹는 약을 사용하며 두 가지 모두 사용하기도 합니다.
  • · 심하지 않은 포도막염의 경우에는 스테로이드로 빨리 좋아지기도 하지만 증상이 줄어들면 스테로이드 양을 줄여 나가야 하며 함부로 약을 올리거나 중지하여서는 안됩니다.
  • · 만약 안약과 먹는 약으로도 효과가 없을 정도로 심한 경우는 흰 자위에 스테로이드를 주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.
  • · 스테로이드 치료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다른 면역 억제 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.
  • · 포도막염의 재발을 막기 위한 약 사용시에는 의사의 처방방법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.
  • · 스트레스와 과로를 피하고 흡연과 음주를 줄여야 하며 충분한 영양 섭취도 필요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