라섹이 맞는 걸까? 따져보자!

라식처럼 각막절편을 형성하지 않고 각막상피를 미세하게 제거하고 레이저로 각막 실질부를 깎는 수술방법의 라섹. 따라서 라식보다 각막 두께가 얇아도 안정적 수술이 가능한데 수술 후 벗겨낸 각막상피세포가 재생될 때까지 회복기간이 라식보다 길고 통증이나 이물감의 불편을 일시적으로 감내해야 합니다.

• 각막 두께가 얇아 레이저 각막 연마 후 각막두께가 250㎛ 이상 남지 못할 경우나 각막 후면 경사도에 이상이 있어 라식 수술이 불가능할 경우 고려할 수 있습니다.
• 초고도근시인 경우에는 미세 레이저로 절삭한다 해도 각막절삭량이 상대적으로 많아 안전할 수 없으므로 렌즈삽입술이 적합합니다.
• 수술 후 다음날 시력 개선이 되는 라식과 달리, 제거한 각막상피층 재생까지의 회복기간이 더 걸리고 수술 후 2~3일 정도 이물감이나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이 기간에 치료용 콘택트렌즈를 착용해야 합니다.
• 근시, 원시, 난시 같은 굴정이상을 교정하는 것 외에 미세한 각막이상의 고위수차를 교정해 라섹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야간시력 감소나 눈부심 현상을 억제하도록 하는 웨이브프론트 교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
• 라식처럼 각막절편을 만들었다 붙이는 것이 아니어서 눈의 자극에 보다 안전할 수 있습니다. 운동이나 활동상 자극이 있을 수 있다면 라섹이 좋습니다.
• 직업상 야간운전을 하는 분, 수험생이나 직업상 컴퓨터를 과도하게 보는 분, 자가면역질환자 등은 레이저 시력교정수술로 인해 각각 야간빛번짐, 근시퇴행, 심한 안구건조증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신중해야 합니다.